지구가 주는 공명

뱃속의 태아가 어머니에게서 전달되는 공명을 통해 희노애락의 감정을 느끼고 자아가 형성되듯이, 지구상에도 우리가 직접 느끼지 못하더라도 전리층사이의 대기 공간에 7.83Hz란 공명이 있는데 그것이 슈만공명주파수이며,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 상태인 슬로우 알파파(8~9Hz)”에 가깝다.

아기가 뱃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나 심장박동이 주는 공명을 기억하여 익숙해지고 편안해 하듯이, 사람들도 지구를 어머니로 삼아 대기 공간에 일어나는 공명을 기억하여 길들여지고 안락함을 느끼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엄마의 감정에 따라 뱃속의 태아에게 전해지는 공명이 불안정해지면, 그로 인해 아기의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쳐 아기의 건강이 나빠지거나 유산 등의 현상이 일어나듯이,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지구도 내핵의 열이나, 외핵의 열에 의한 회전운동으로 인해 맨틀과 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힘이 변하고, 다시 각종 물질의 상호 교란 작용 등이 강해지면서 지구의 공명 주파수가 13Hz로 상승한 것이 아닌 가 추측된다.

여기에 각종 전자기파의 교란이나 수맥파의 교란 등이 합세하면서 파장이 더욱 강해지고 불규칙해져 우리에게 미치는 유해성이 강해지고, 그로 인해 감정의 기복이 커져 난폭, 우울, 조울, 분열 등의 현상이 많아지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