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三問: 原神(원신)

生用神者 爲原神 本主吉 吉中亦有凶者乎?

用神하는 것을 原神이라 하여 본래는 로 간주하는데, 한 중에 한 경우도 있습니까?

答曰
原神動來生用 用神出現 旺相者 其吉更培也 如用神旬空衰弱 或伏藏不現 待用出旬 得令 値日 所救必遂也. 如用神旺相 原神休囚不動 或動而變剋 變絶 變墓 月破 日沖 或仇神動剋原神 或被日月相沖 或化退神 皆不能生用則 用神根蒂被傷 不惟無益而反有損矣.

原神하여 用神하고 출현한 用神旺相하면 그 함이 다시 배가 되는데, 만약 用神旬中 空亡이거나, 衰弱하거나, 혹은 伏神으로 숨어서 나타나지 않은 경우, 用神空亡일 때는 出空, 쇠약할 때는 得令, 伏神일 때는 値日을 기다려 해야 반드시 이룰 수가 있느니라.

가령 用神旺相하더라도 原神休囚되어 하지 않았거나, 혹은 하였다 해도 變爻回頭剋을 당하거나, 變絶, 變墓, 月破, 日沖이 되었거나, 혹은 仇神하여 原神하거나, 혹은 日月相沖이거나, 혹은 하여 退神이 되면 모두 用神하기 어려운 즉 用神의 뿌리와 꼭지가 한 것으로 오직 이익은 없고 도리어 損傷만 있게 되느니라.

 17. 妻占 夫近病: 부인이 남편의 近病에 대해 점을 한 것이다

斷曰
世爻亥水夫星 墓于辰日 其病若論 隨鬼入墓 豈不凶乎 幸申金原神 動來生用 又化出未土 生助原神 又戌土暗動 生助原神 是夫星根蒂固深 所嫌亥水旬空 不受其生 必待巳日 亥水沖起卽愈 果己巳日全愈也.

世爻 亥水가 남편인데 辰日入墓되었으니 그 을 논하자면 鬼神을 따라 에 들어간 것으로 어찌 하지 않겠는가.

다행히 申金 原神하여 用神해오고 또한 變爻 未土原神生助하며 또한 戌土暗動하여 原神生助하니 이로써 夫星의 뿌리가 견고하고 깊은데, 마땅치 않은 것은 亥水旬中 空亡으로 그 함을 받지 못하니 반드시 巳日을 기다리면 亥水沖起되어 바로 치유되리라. 과연 己巳日에 완전히 나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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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病(근병): 合이면 死, 沖이면 生
久病(구병): 合이면 生, 沖이면 死

1. 用神: 官爻:亥水: 月生 日剋 空亡
動爻: 申生(回頭生: 有力), 入墓
暗動: 戌土剋(原神: 貪生忘剋)

2. 月日의 관계는 一生一剋이니 貪生忘剋이 되어 무방하며, 動爻 申金回頭生을 받아 강력하게 官爻하며 暗動戌土까지 貪生忘剋으로 변화시키니 반드시 회복된다.

3. 현재는 用神官爻空亡이므로 出空이 될 때 회복된다.

4. 近病이면 치료된다 하고, 入墓할 때 회복된다 했으므로 己巳日이며, 沖起되는 날이기도 하다.

5. 輕重에 따라 공망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乙亥日로 단정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