Ⅺ. 地位

1. 臺閣勛勞百世傳 天然淸氣發機權.

臺閣(대각)에 들어가 수고한 공으로

이름이 百世에 전해지는 것은

천연적으로 맑은 기운이 發하여

권력의 기틀이 되었기 때문이니라.

任氏曰:

臺閣宰輔 以及封疆之任 淸氣發乎天然 秀氣出乎純粹 四柱之內 皆與喜神有情 格局之中 並無可嫌之物 所用者 皆眞神 所喜者 皆眞氣 此謂淸氣顯機權也. 度量寬宏 能容物 施爲純正 不貪私 有潤澤生民之德 懷任重致遠之才也.

궁궐에서 재상으로 임금을 보필하고 이로써 封疆에 任해지는 것은 맑은 기운이 천연적으로 發하고, 秀氣가 나타나 순수하기 때문이니라.

四柱 內에 喜神과 더불어 모두 有情하고 格局 中에 아울러 혐오스러운 것이 가히 없으며, 用神은 모두 眞神이고 喜神은 모두 眞氣이면 이를 일러 淸氣가 나타나 권력의 기틀이 되었다(淸氣顯機權)고 하느니라.

이런 사람은 도량이 너그럽고 넓어 만물을 포용하고, 행동이 순수하고 바르며 사사로이 탐하지 않고, 백성을 德으로 다스려 윤택하게 하니, 중책을 맡아 오래도록 품어 다스릴 재능이 있는 사람이니라.

戊 戊 庚 庚                      戊丁丙乙甲癸壬辛

午 辰 辰 申                      子亥戌酉申未午巳

1) 此董中堂造 此天然淸氣在午火也

이것은 董中堂의 命造인데 天然의 淸氣가 午火에 있느니라.

(본 命造의 用神 설명이 두 가지로 되어있어 개인적인 의견은 “적천수 용신 분석” 편에서 설명하겠음).

戊土生於季春午時 似乎旺相 第春時虛土 非比六九月之實也 且兩辰蓄水爲溼 足以洩火生金 干透兩庚 支會申辰 日主過洩 用神必在午 喜水木不見 日主印綬不傷 精神旺足 純粹中和 一生宦海無破 三十餘年太平宰相 直至子運 會水局, 不祿 壽已八旬矣.

戊土가 辰月 午時에 生하여 旺相한 것 같으나 봄철이라 土가 虛하여 6월이나 9월의 土에 비하여 實하지 않느니라. 또 辰土는 水를 저장하여 濕하니 족히 火를 泄氣하여 金을 生하느니라. 天干에 兩 庚金이 투출하고 地支는 申辰으로 水局을 이루니 日主는 지나치게 泄氣되므로 用神은 반드시 午火에 있느니라. 기쁜 것은 水木이 나타나지 않아 日主와 印綬가 손상을 받지 않아 情神이 왕하고 족하니 순수하게 中和를 이루느니라.

一生 벼슬이 풍파가 없었으며 30餘年 동안 태평시대의 宰相을 지내고, 子運에 이르러 水局으로 모여 壽命을 다하니 이미 八旬이었느니라.


甲 己 丙 甲

子 丑 寅 子

2) 此劉中堂造 天然淸氣在丙火也

이것은 劉中堂의 命造인데 天然의 淸氣가 丙火에 있느니라.


乙 丙 壬 壬

未 子 寅 申

3) 此錢尙書造 天然淸氣在乙木也

이것은 鐵尙書의 命造인데 天然의 淸氣가 乙木에 있느니라.


庚 庚 丁 己

辰 申 卯 亥

4) 此秦侍郞造 天然淸氣在丁火也

이것은 秦侍郞의 命造인데 天然의 淸氣가 丁火에 있느니라.